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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성공사례 보니… 지역 특성에 창의성 더하니 ‘명품축제’

해외 성공사례 보니… 지역 특성에 창의성 더하니 ‘명품축제’

세계적으로 성공한 지역축제에는 공통점이 있다.

축제 개최지역만의 독특한 자연환경이나 특수한 지역성에 역사와 문화를 입혀 독특한 즐길거리가 풍성하다는 것이다.

토마토 농민 시위성 행사 – 스페인 대표 축제로 발전

폭설 잦은 日 최북단 도시 – 눈조각으로 200만 명 유치

■ 스페인 ‘라 토마티나’=스페인 발렌시아 지방에 있는 작은 마을 부뇰에서는 매년 8월 마지막 수요일에 토마토축제 ‘라 토마티나(La Tomatina)’가 열린다. 이 축제는 1944년 토마토 가격 폭락에 분노한 농부들이 시의원들에게 분풀이로 토마토를 던진 역사적 사건을 축제로 승화시켜 성공을 거뒀다.

서민적이고 향토적인 냄새를 물씬 풍기고, 주민들의 참여도 어느 축제보다 뜨겁다. 매년 약 120t의 토마토를 거리에 쏟아 놓고, 마을 주민과 관광객들이 서로에게 던지며 즐기는 축제로 발전했다.

축제날이 되면 마을 중앙에 기름을 바른 기둥을 세우고 그 꼭대기에 햄을 달아놓는데, 이 햄을 따면 축제가 시작된다. 축제에 창의성을 더한 경우다.

■ 일본 삿포로 눈축제=삿포로는 일본 최북단 홋카이도(北海道)에 위치해 겨울이 유난히 춥고 길다. 삿포로는 이런 기후적 특성 때문에 눈이 많기로 유명한 지역이다. 삿포로는 이 같은 자연적 환경을 살려 지역경제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는 세계적인 축제를 탄생시켰다.

이 축제는 1950년 고교생이 6개의 눈 조각품을 오도리공원에 만들어 세운 것이 계기가 됐다. 매년 2월 초에 1주일간 오도리공원을 무대로 눈의 제전이 개최된다. 330개의 크고 작은 눈 조각품이 전시돼 매년 200만 명의 관광객을 삿포로로 유인한다.

이 기간에 동원되는 눈의 양은 5t 트럭 7천 대 분량이다. 대표적인 행사로는 국제눈조각대회, 패션쇼, 스키대회, 레이저쇼, 외국인 노래자랑 등이 있다. 브라질의 리우축제(카니발), 독일 뮌헨의 옥토버축제와 함께 세계 3대 축제 중 하나로 꼽힐 정도로 성장했다. 박진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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